(주)지원오토, ‘CB(Cohesive Bond)’ TPS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세계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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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S 사용량 30% 절감, 생산 효율과 원가 경쟁력 동시 확보
-일반 복층(삼중)유리 및 박판 삼중(사중)유리, 대형유리까지 폭넓은 제품 대응력

광주광역시 (주)지원오토 공장 전경

(주)지원오토(대표 이건화)가 세계 최초로 ‘CB(Cohesive Bond)’ TPS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이하 CB 라인)을 개발하고 호평을 받았다.
CB 라인은 TPS의 구조적 결합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해석한 혁신적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이 설비는 Standard와 CBHS(Cohesive Bond High Speed) 고속형 자동 생산라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
CB 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TPS를 유리 한쪽 면에만 도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양쪽 유리면에 분산 도포해 구조적으로 결합시키는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두께 16mm TPS 간봉을 적용한 복층유리를 예로 들면, 각 유리에 8mm씩 TPS를 정밀 도포하고, 동시에 밀착하여 결합하는 구조적 접합이 형성된다. 이 방식은 접착력과 기밀성, 평탄도를 향상시키며, TPS 복층유리에서 발생할 수 있던 처짐이나 모서리 들뜸 현상을 크게 개선했다. 또 TPS 초기접착력 형성과정으로 부착상태 및 프레스 설비를 통해 눌러진 부분의 색을 확인해 품질 상태를 알 수 있는 Wet out Test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검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B 라인은 TPS액 사용량을 평균 30% 절감하면서 생산 효율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TPS 간봉 두께는 40mm(기존 TPS 20mm)까지 적용이 가능하며, 일반 복층(삼중)유리는 물론 박판(가운데 0.5mm) 삼중(사중)유리 및 대형유리까지 다양한 사양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유연성도 확보했다.
지원오토는 기존 TPS 복층유리 생산라인 사용업체도 프레스 교체와 회전컨베이어 시스템을 설치해 변경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CB 라인 전용 프레스는 유리가 투입, 흡착한 뒤 전후로 기울어지며 양면에 도포된 TPS를 정밀하게 결합시킨다. 이 과정에서 미세한 오차를 자동 보정하고 압을 균일하게 분포시켜 중심 정렬과 접합 평탄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TPS 어플리케이터는 각각 한 장의 유리에 TPS 간봉을 자동 부착하고 프레스 구간에서 결합하는 방식으로, 공정 간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전체 라인의 효율을 향상시켰다.

정밀한 양면 도포 ‘Cohesive Bond’ TPS 기술의 미래
GlassBuild America에 첫 공개한 후 연속 수주로 기술력 입증
지원오토 이건화 대표는 “CB 라인은 TPS가 유리와 결합해 구조를 형성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한 설비”라고 전했다. TPS를 단순 간봉이나 접착재가 아닌, 유리 구조를 구성하는 핵심 재료로 인식한 것이 이 기술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건화 대표는 “양면 TPS 도포와 전용 프레스 구조를 통해 두 유리를 정밀하게 맞물리게 함으로써 구조적 결합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며 “이러한 결합 논리의 전환이 품질과 생산성 및 원가 구조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TPS 기술의 미래는 구조 설계에 달려 있다”며 “CB 라인은 정확성과 품질 중심의 구조 설계를 구현한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원오토의 CB 라인은 순수 대한민국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TPS 사용량 절감, 생산성 향상, 구조 안정성을 동시에 실현한 CB 라인은 복층유리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높다.
지원오토는 국내와 미국,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공급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말 GlassBuild America에 첫 선을 보이며, 연속 수주로 기술력도 입증 받았다.
지원오토는 최근 CB 라인 2호기를 미국에 수출했고, 총 6대의 공급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TPS 간봉 자동 부착 ‘TPR 설비’ 국내외 60여대 공급
지원오토의 핵심 설비 중 하나인 TPS 간봉 자동 부착이 가능한 TPR(Thermo Plastic spacer Robot) 설비는 2018년에 개발되어 현재 국내와 해외에 60여대가 공급되었다. 이 TPR은 TPS 관련 설비로는 국내에도 가장 많은 44%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2020년 이후로는 65%의 고객이 지원오토를 선택했다.
또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 수출 계약도 이어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고객사의 인건비 및 원가절감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PR은 위치제어 시스템을 통해 정교한 TPS 간봉 자동 부착이 가능하고, 간봉 두께 선택 방식으로 기계적 조절 없이 다양한 두께에도 대응할 수 있다. 디지털 서보 제어에 의한 토출량 제어로 일정한 간봉 형상과 코너 모양 제어 및 시작과 종료 지점의 결합 형상 유지 장치에 의해 정밀하게 연결되어진다. 판유리 크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간봉을 부착할 수 있고, 메인 펌프와 공급 펌프로 구성된 드럼 펌프 장치로 생산중단 시간을 최소화하여 생산성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 TPR 설비를 통해 TPS 간봉을 적용한 복층과 삼중(사중)복층유리를 비롯해 이형 복층유리 생산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원오토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A/S 대응체계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기계 구입 및 상담부터 고장, 전기, 프로그램, A/S, 부품, 관리부서 등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순 기자]

문의 : 1833-7660